배달의민족 B마트 처음 이용해봤습니다

꿀팁 2020.05.22 21:30

배달의민족에서 새로 서비스 중인 B마트를 이용해봤습니다. 배달의민족 앱을 켜면 5,000원짜리 첫주문쿠폰 이벤트를 통해 쿠폰을 받았습니다. 집 근처에 B마트가 어디 있는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. 배달의민족 B마트 화면에는 30-40분정도 걸린다고 나오길래 주문해보기로 했습니다. B마트의 상품들은 동네마트에 있는 상품들과 비슷했습니다. 과자, 음료, 아이스크림, 빵, 우유, 채소, 고기 등등 1-2인 가구를 위한 맞춤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
자주 사먹는 커피우유와 컵라면, 과자 등 1만원 어치를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. 5,000원 첫주문쿠폰은 결제금액이 만원 이상일 경우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만원을 채웠습니다. 그리고 지금은 이벤트 중이라 배달비를 할인해주고 있습니다. 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배달비가 무료로 나옵니다.

오전 12시 전에 주문 시도를 했었는데 결제 중 커피우유가 품절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. 커피우유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나중에 주문하기로 합니다. 몇 십분 정도 간간히 살펴봤는데, 재고가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. 그래서 내일 주문하려고 했다가 저녁에 다시 확인해보니 재고가 있어서 주문했습니다. 주문 방식은 배달의민족 음식점들 결제하는 거랑 큰차이는 없었습니다. 지금 받을지, 나중에 받을지 선택할 수 있는 항목이 있었습니다. 지금 받으면 바로 준비해서 출발하는 것 같아서 지금 받는다로 주문했습니다.

주문 후 지도에 B마트와 저의 위치가 나왔습니다. B마트 위치를 보니까 집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. 1분 뒤, 주문이 접수됐다고 문자가 왔습니다. 하지만 몇 분 후, 오늘은 주문이 많은지 배송지연 문자가 왔습니다. 20분 정도 배달지연이 된다는 안내문자가 와서 기다렸습니다. 몇 분이 지나고, 라이더가 배달출발을 한다는 문자가 왔습니다. B마트 배송현황 지도를 보니 오토바이 모양의 아이콘이 지도 위에 나타났습니다. 라이더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지도에 표시해주는 것 같습니다.

계속 새로고침 하면서 보고 있는데, 라이더가 점점 집 근처로 왔습니다. 그런데 거의 다 와서, 옆 아파트로 위치가 잡히기 시작했습니다. 아마도 라이더가 주소를 잘못 봤는지, 옆 아파트로 간 것 같습니다. 몇 분 후, 다시 아파트 쪽으로 위치가 표시되고, 곧 집에 도착했습니다. 하지만 예상 배달시간보다 늦게 왔습니다. 좀 있으니까, 배달의민족에서 문자가 왔습니다. 배달이 지연되서 죄송하다는 문자였습니다. 그래서 쿠폰을 하나 보내줬습니다. 5,000원 결제시 1,000원 할인 쿠폰을 주었습니다.

배달의민족 B마트 처음 이용해봤는데,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. 시간이 없거나 밖에 나가기 귀찮을 때 사용하면 편리할 것 같습니다. 포장도 우유같은 것은 보냉백에 드라이아이스와 빨대까지 같이 넣어줘서 잘 가지고 왔습니다. 컵라면도 나무젓가락과 같이 보내줬습니다. 세심하게 포장을 해줬다는게 느껴졌습니다. B마트 이용자가 점점 많아질 것 같습니다.